<p></p><br /><br />[리포트]<br>오늘도 선풍기와 에어컨이 필요없는 밤이 되겠습니다.<br><br>선선한 바람이 불어 들며 조금씩 초가을 내음도 느껴지는데요. 현재 서울의 기온은 27도를 가리키고 있고, 습도는 47퍼센트로 전혀 꿉꿉하지 않고 오히려 쾌적합니다.<br><br>이번 주말에도 심한 더위는 없어서 나들이길이 한결 수월하실 겁니다.<br><br>이번 주말까지는 열대야 걱정 없겠습니다. 주말 내내 하늘도 맑겠고요. 서쪽 지역은 낮 기온이 33도 안팎을 유지하겠습니다.<br><br>동쪽 지방은 상대적으로 더위가 덜하겠지만 자외선이 강하니까요.외출하실 때는 자외선 차단에 철저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<br><br>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. 당분간 제주와 남해안,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우려되니까요.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><br>다음 주 초반에는 지금보다 더워집니다. 일부 내륙은 열대야도 다시 찾아올 텐데요. 태풍의 이동경로에 따라 더위가 유동적일 수 있어서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.<br><br>극심했던 폭염의 고비는 한풀 꺾였습니다. 가을의 문턱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남산 팔각정에서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.